☑️ 라치오 

포메이션은 4-3-3이며, 카스텔리아노스는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에서 강점을 보여주지만, 상대의 압박이 강해질 경우 볼 간수가 흔들릴 수 있다. 자카니는 측면에서 빠른 돌파와 컷인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지만, 마무리 단계에서 집중력 기복이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피사요 델레 바시루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기반으로 압박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시도하지만, 순간적인 압박 탈출에서 한계를 노출할 가능성이 있다. 라치오는 전체적으로 점유율을 유지하며 풀백의 공격 가담으로 폭을 넓히지만, 전환 상황에서 수비 리커버리 속도가 떨어지며 뒷공간이 자주 열리는 약점이 있다. 

☑️ AS로마 

포메이션은 3-4-3이며, 엘 샤라위는 민첩한 라인브레이킹 무브먼트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파고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퍼거슨은 중원에서 템포 조율과 전진 패스를 통해 공격 전환의 리듬을 만든다. 마뉘 코네는 피지컬을 앞세운 압박과 공수 전환 속도가 뛰어나며, 상대 중원 장악을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준다. AS로마는 스리백 기반의 탄탄한 수비 조직을 유지하면서도, 순간적인 빠른 전환 플레이로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파고드는 전술적 색깔을 드러낸다. 특히 엘 샤라위의 침투와 퍼거슨의 연결 패턴은 라치오의 불안한 수비 전환을 흔들기 충분하다. 

이 경기는 전술적 밸런스보다 세밀한 뒷공간 활용에서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높다. 라치오는 공격 전환 시 위협적인 패턴을 보여줄 수 있지만, 수비 집중력 저하로 인해 결정적인 순간 공간을 내줄 수 있다. AS로마는 엘 샤라위의 민첩한 침투와 퍼거슨의 패스 조합을 활용해 수비 라인을 흔들 가능성이 크다. 마뉘 코네의 중원 장악력이 더해진다면, 경기의 주도권은 로마 쪽으로 기울 확률이 높다. 결국 라치오가 뒷공간을 완벽히 봉쇄하지 못한다면, AS로마의 날카로운 공격 패턴 앞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는 흐름이다. 

[승/무/패] 라치오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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