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은 전방에서 에키티케가 빠른 돌파와 문전 움직임으로 압박을 주도합니다. 살라는 특유의 침투 타이밍과 왼발 마무리 능력을 활용해 상대 수비 뒷공간을 효과적으로 공략합니다. 비르츠는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와 전진 드리블로 공격 템포를 조율하며, 순간적인 패스 연결로 수비 라인을 흔듭니다. 전방 압박과 측면 전환을 신속히 이어가 상대 블록을 벌려놓고, 침투 패턴을 통해 득점을 만들어냅니다. 특히, 홈 경기에서 강한 템포를 유지하면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하며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AT마드리드는 쇠를로트가 전방에서 제공권과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의 중심 역할을 수행합니다. 시메오네는 넓은 활동량과 압박으로 상대 빌드업을 저지하려 하지만, 마무리 단계에서는 다소 효율이 떨어집니다. 바리오스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려 시도하지만, 경험 부족으로 압박 상황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자주 나타납니다. 올시즌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이 넓게 벌어지는 문제가 지속되며, 측면 수비 뒷공간이 쉽게 노출돼, 상대 윙포워드에게 위협을 받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러한 간격과 커버 타이밍의 지연은 실점으로 직결될 위험이 존재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리버풀은 살라의 날카로운 침투와 비르츠의 전진 패스를 활용해 AT마드리드의 수비 간격을 효과적으로 흔들 수 있습니다. 에키티케가 전방에서 수비를 끌어내면, 살라가 뒷공간을 파고들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AT마드리드는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지는 구조적 약점을 아직 완전히 개선하지 못해 리버풀의 빠른 압박에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측면 뒷공간까지 노출되는 상황이 반복되면 살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열릴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는 홈에서 강한 압박과 침투 패턴을 활용하는 리버풀이 전술적 우위를 가져갈 가능성이 큽니다. 

리버풀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