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선발 잭 라이터는 빠른 구속의 포심을 앞세워 타자들을 압박하는 타입이다. 포심 구속이 위력적일 뿐 아니라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의 조합으로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돋보인다. 아직 경험은 부족하지만, 초반 공격적인 투구로 경기 흐름을 끌어올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력과 상·하위 타선의 출루 균형이 맞물려 언제든 득점을 폭발시킬 수 있다. 불펜은 최근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며, 경기 후반 리드를 지켜낼 힘이 있다. 수비 또한 내야 수비 범위와 외야 송구가 안정적으로 받쳐주며, 젊은 에너지가 묻어나는 모습이다.

☑️ 밀워키 

선발 채드 패트릭은 안정적인 제구와 빠른 템포 투구로 타자들을 상대하지만, 구위에서 특출난 면은 부족하다. 포심과 슬라이더를 섞어 던지며 게임을 풀어가지만, 한 번 타이밍을 잡히면 장타 허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 불펜은 경기 후반 불안 요소가 자주 나타나며, 강타선을 상대할 때 집중력이 떨어진다. 타선은 중심타선이 간헐적으로 힘을 내지만, 하위타선의 침묵이 길어지면 득점 루트가 쉽게 막힌다. 수비는 외야의 기동력은 좋지만, 내야 송구 불안이 반복되면서 위기 상황에서 리스크가 드러난다.

이 경기는 선발 투수의 구위와 불펜 뒷받침이 결과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라이터는 포심과 슬라이더 조합으로 밀워키 타선을 압박하며, 초반부터 공격적인 승부를 걸 수 있다. 반면 패트릭은 구위가 평범해 텍사스 중심타선의 장타력을 이겨내기 어렵다. 그래서 경기 초반부터 텍사스가 주도권을 잡을 확률이 크고, 불펜의 안정적인 뒷받침까지 이어진다면 승기를 굳힐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밀워키가 중심타선의 반짝 장타를 앞세운다면 변수를 만들 수 있겠지만, 장기전에서는 텍사스가 유리하다. 결국 신예 라이터의 패기와 불펜 안정감이 결합되며 경기 흐름은 텍사스 쪽으로 기울게 된다.

[승/패] 텍사스 승 ⭐⭐⭐⭐ [강추] 

[승1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