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론토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예리한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앞세워 삼진을 잡아내는 능력이 있다. 하지만 피홈런 이슈가 반복되며 장타 허용이 경기 흐름을 바꾸는 경우가 잦다. 특히 득점권에 주자가 몰리면 제구가 흔들리면서 장타 한 방에 경기 흐름이 무너진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파워는 여전히 위협적이지만, 하위 타선이 침묵하면 공격 흐름이 단절되는 구조적 약점이 있다. 불펜은 경기 후반 피로 누적 시 제구 난조로 실점을 허용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 휴스턴 

선발 제이슨 알렉산더는 구속이 특출나진 않지만, 안정적인 제구와 다양한 구종 활용으로 타자의 눈을 흔든다. 경기 초반부터 낮은 코스를 공략하며 땅볼 유도로 위기 관리 능력이 돋보인다. 타선은 상·하위 라인업 모두가 출루와 컨택 능력을 갖춰 응집력이 강하다. 중심타선은 장타 한 방으로 경기 흐름을 단숨에 바꿀 수 있고, 하위 타선도 끊김 없이 출루를 이어간다. 불펜은 후반 운영에서 안정감을 갖추고 있어 리드를 잡으면 쉽게 내주지 않는다. 수비 또한 내야의 병살 처리와 외야 수비 범위가 넓어 실점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이 경기는 베리오스의 피홈런 위험과 위기 관리 능력 부족이 핵심이다. 휴스턴은 초반부터 출루를 이어가며 득점권 압박을 가할 수 있고, 장타 한 방으로 균형을 깨뜨릴 가능성이 높다. 알렉산더는 낮은 코스 제구와 땅볼 유도로 흐름을 안정시키며 불펜에도 여유를 줄 수 있다. 반면 토론토는 하위 타선의 출루가 끊기면 득점 루트가 단순해지고, 불펜 기복까지 겹치면 후반 승부에서 불리하다. 그래서 전체적인 전개는 휴스턴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으며, 경기 후반 운영 차이까지 감안하면 승패는 명확하다.

[승/패] 토론토 패 ⭐⭐⭐⭐ [강추] 

[승1패] 패 ⭐⭐⭐ [추천]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