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는 땅볼 유도 성향이 강해 병살 플레이로 위기를 넘길 수 있다. 하지만 장타 허용 시 멘탈이 흔들리며, 특히 직구가 몰릴 경우 장타 라인업을 상대로 약점을 드러낸다. 타선은 중심타선이 언제든지 장타로 흐름을 바꿀 힘을 갖췄지만, 하위타선에서 출루 연결이 끊기며 리듬이 자주 깨진다. 그래서 초반 득점에 실패하면 공격 흐름이 단조로워지고, 중후반 불펜 의존도가 높아진다. 불펜은 시즌 내내 들쭉날쭉하며, 위기 상황에서 제구 난조와 피홈런으로 자멸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수비는 안정적이지만 내야 송구 실책이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하며 경기 전체 흐름을 흔들 수 있다.

☑️ 시카고컵스 

선발 이마나가 쇼타는 빠른 볼과 예리한 슬라이더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무너뜨린다. 특히 낮은 코스를 찌르는 제구와 카운트 싸움 능력이 뛰어나 장타 억제력이 탁월하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 생산력에 하위타선의 출루 연결까지 더해져 응집력이 높다. 그래서 상대 투수가 흔들리면 곧바로 대량 득점으로 이어가는 전개가 가능하다. 불펜은 다양한 구종 운영과 구속 차이를 활용해 리드를 지켜낼 수 있는 안정감이 있다. 수비는 외야에서 넓은 커버 범위와 강한 어깨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내야 수비도 병살 전개에서 완성도가 높다.

이 경기는 엘더의 땅볼 유도와 이마나가의 제구 싸움이 핵심이다. 애틀랜타는 홈의 기세를 앞세워 장타 한 방을 노리겠지만, 불펜 기복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반면에 시카고컵스는 선발부터 불펜까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며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특히 타선 응집력과 불펜 뒷받침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며, 원정임에도 승리를 가져갈 그림이다. 결국 경기 전반의 균형은 시카고컵스 쪽으로 쏠리며, 한 방보다는 전체적인 짜임새에서 차이가 드러날 전망이다.

[승/패] 애틀랜타 패 ⭐⭐⭐⭐ [강추] 

[승1패] 패 ⭐⭐⭐ [추천]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