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자스시티 

선발 마이클 와카는 커터와 체인지업 조합으로 타자들의 밸런스를 흔들며, 위기 상황에서도 땅볼 유도로 이닝을 끊어낼 수 있는 안정감을 갖췄다. 특히 초반 빠른 이닝 소화로 불펜의 부담을 줄여주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경험에서 나오는 노련함으로 타자들을 제압한다. 타선은 중심타선이 장타력과 콘택트를 겸비하고 있으며, 하위타선도 출루와 기동력으로 득점 루트를 다변화한다. 불펜은 최근 필승조의 제구가 안정적이며, 경기 후반 리드 상황을 끝까지 지켜낼 수 있는 힘이 있다. 수비 또한 내야의 빠른 판단과 외야의 기동력이 살아 있어 투수진 전체의 부담을 줄여준다.

☑️ 미네소타 

선발 파블로 로페즈는 강속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고루 활용하지만 장타 허용 리스크가 존재한다. 특히 초반 제구가 흔들릴 경우 볼넷으로 주자를 쌓고, 승부처에서 한 방에 무너지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폭발력은 위협적이지만, 하위타선의 생산력이 떨어져 흐름이 쉽게 끊길 수 있다. 불펜은 구위는 강하지만 제구 불안이 동반되며, 피홈런 위험이 높아 뒷문 운영에 불안 요소가 있다. 수비에서도 송구 실책이나 포지션 밸런스 붕괴가 경기 흐름을 흔드는 경우가 있다.

이 경기는 선발 투수의 노련함과 불펜의 집중력이 핵심이다. 와카는 커터와 체인지업을 섞어 타이밍 싸움에서 주도권을 잡을 수 있고,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운영 능력이 돋보인다. 반면 로페즈는 제구 기복으로 인해 경기 초반부터 실점 리스크가 크다. 불펜 안정감과 타선 응집력을 고려하면 켄자스시티가 초반부터 우세를 확보하고 흐름을 끝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수비 집중력까지 뒷받침되면 경기 전체의 디테일에서 켄자스시티가 확실히 앞설 수 있다.

[승/패] 켄자스시티 승 ⭐⭐⭐⭐ [강추] 

[승1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