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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지키스탄 

사미에프는 측면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깊숙이 침투해 크로스를 올릴 수 있는 자원이다. 마바초예프는 중앙과 하프스페이스에서 전개를 풀어주며, 제공권을 활용한 전진 패스와 세트피스 가담 능력이 돋보인다. 주라보예프는 피지컬이 뛰어난 타깃형 스트라이커로, 포스트 플레이와 높은 타점의 헤더로 상대 수비를 흔드는 데 능하다. 팀 전체적으로 체격과 힘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지고 있어, 세트피스 상황이나 공중볼 경합에서 주도권을 쉽게 가져올 수 있다. 특히 전방 압박과 롱볼 연계로 몰디브를 자신의 박스 안으로 몰아넣으며 경기를 한쪽으로 기울일 수 있는 구조다.

☑️ 몰디브 

하산은 빠른 역습과 드리블 돌파가 가능한 윙어지만, 상대 압박을 받을 때 볼 컨트롤이 흔들리는 약점이 있다. 모하메드는 중원에서 볼 배급을 시도하지만 피지컬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가 많고, 압박을 받으면 쉽게 패스 선택이 제한된다. 아이샴은 세트피스에서 한방을 노릴 수 있지만, 전반적인 활동량과 피지컬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몰디브는 기본적으로 4-5-1을 사용해 라인을 낮게 유지하고 있지만, 공중볼과 세컨드 볼 싸움에서 밀리며 장시간 수비만 하는 전개를 강요받는 경우가 많다. 특히 90분 동안 수비 블록만 유지해야 할 가능성이 높고, 한 번 라인이 무너지면 대응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다.

이번 경기는 ‘피지컬 우위 + 세트피스 지배력’이라는 두 가지 요소가 핵심이다. 타지키스탄은 전반적으로 체격과 힘에서 몰디브를 압도하며, 타점 높은 포스트 플레이와 세트피스 상황에서 확실한 우위를 가질 수 있다. 사미에프의 측면 돌파와 마바초예프의 전진 패스가 주라보예프에게 이어지면, 공중볼 싸움에서 몰디브 수비를 뚫어낼 가능성이 크다. 몰디브는 4-5-1로 내려앉아 버티려 하겠지만, 전방 압박에 대한 탈출 능력이 부족해 경기를 대부분 수비에만 할애할 공산이 크다. 타지키스탄이 전방 압박과 롱볼 세컨드 볼 장악으로 흐름을 장악하면 몰디브는 90분 내내 수세에 몰릴 위험이 높다. 결국 피지컬 우위와 세트피스 공격이 경기를 틀어쥐는 결정적 열쇠가 될 것이다.

[승/무/패] 타지키스탄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