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아는 이번 경기를 앞두고 수비진에 긍정적인 소식을 맞이했습니다. 알란 마투로가 근육 부상에서 돌아올 수 있게 되면서 직전까지 불안했던 수비 라인에 안정감을 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최근 성적은 만족스럽지 못합니다. 직전 3경기에서 무승부와 패배가 반복되며 득점은 단 1골에 그쳤고, 실점은 3실점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특히, 홈에서의 경기력 또한 떨어집니다. 직전 두차례 홈 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하며 공격 전개가 원활하지 않았고, 득점력이 급격히 저하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공격 작업시 박스내 진입 빈도가 낮고, 세트피스 의존도가 높아지는 패턴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감독 역시 최근 공식 인터뷰에서 득점 루트를 다변화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직접 언급했을 만큼 결정력이 부족한 상황은 심각합니다. 수비진은 블록을 유지하며 차단율이 높은 편이나 선제 실점시 반등 능력이 떨어져 무너지는 경우가 잦습니다. 선수단 구성상 최근 이적이나 방출로 인한 변동 요인도 없으며, 전력적으로 모자란 부분을 체력과 응집력으로 메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라치오는 이번 원정에서 중원 자원 결장이 겹친 상태로 나섭니다. 마테오 귀엥두지가 징계로 10월 중순까지 출전할 수 없고, 마티아스 베시노 또한 근육 부상으로 이번 경기 합류가 불가능합니다. 여기에 부상에서 돌아오는 마누엘 라차리 역시 복귀 일정이 경기일 이후로 잡혀 있어 정상 출전은 어렵습니다. 이처럼 주요 미드필드 자원들이 이탈하면서 공격과 수비의 연결 고리가 약화될 위험이 큽니다. 최근 원정 성적을 보면 좋지 못합니다. 직전 두차례 원정에서 모두 패하며 1득점 4실점으로 경기력 난조를 보였습니다. 시즌 전체 성적으로도 득점은 많지 않으며, 선제골을 가져간 경기에서도 동점이나 역전을 허용하는 일이 잦습니다. 슈팅 정확도와 기회 창출 자체는 꾸준하나 박스 안에서의 마무리 부족, 순간적인 집중력 저하가 문제입니다. 특히, 최근에는 압박 강도가 약화되며 중원에서의 주도권 장악이 쉽지 않아졌는데, 이는 명백히 귀엥두지와 베시노 등, 중원 자원의 결장 여파라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측면에서의 돌파와 세컨볼 대응 능력, 역습 전개 능력은 여전히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고, 감독 역시 원정에서 수비 안정성을 다시 맞출 것이라고 강조하며 강한 수비 조직력 복원을 목표로 합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두팀 모두 최근 저득점 양상 속에서 언더 경기 비중이 높았다는 점도 이번 대결에서 반영될 가능성이 큽니다. 팽팽한 흐름 속에서 라치오가 한골을 지켜내며 승점을 챙길 가능성이 조금 더 높습니다. 

라치오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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