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카고 

포메이션은 4-3-3이며, 쿠이퍼스는 제공권 장악과 박스 안 마무리에서 강점이 있지만, 전방에서 고립될 경우 영향력이 급격히 줄어든다. 싱커나헬은 중원에서 볼 전개와 압박 회피를 시도하지만 템포를 끌어올리는 부분에서 부족함이 드러나고, 상대 압박에 밀리면 패스 선택이 흔들린다. 오레겔은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크로스를 공급하지만, 결정적인 장면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고 수비 전환 시 뒷공간 커버에도 취약하다. 그래서 시카고의 공격은 전방으로 단순히 볼을 투입하는 장면이 많고, 다양성이 부족해 상대 쓰리백을 흔들기 어렵다. 특히 수비 라인이 내려앉을 경우 간격 조정이 느려져 역습 한 방에 무너질 위험이 크며,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부담까지 노출될 수 있다.

☑️ 콜럼버스 

포메이션은 3-4-3이며, 샴보스트는 미드필더 라인에서 빌드업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날카로운 킬 패스로 전환 속도를 끌어올린다. 웨삼 아부 알리는 육상 선수급 스피드를 바탕으로 상대 뒷공간을 파고드는 움직임이 치명적이며, 샴보스트의 패스를 받는 순간 득점 장면이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로시는 측면에서 드리블 돌파와 연계를 시도하며, 공격 루트에 변화를 더해 상대 수비를 넓게 벌려놓는 역할을 한다. 쓰리백 수비 조직은 단단히 정렬되어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곧바로 역습으로 전환해 상대 수비 라인을 흔드는 구조를 반복한다. 결국 콜럼버스는 수비 안정감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동시에 갖춘 팀으로, 시카고의 단조로운 공격 루트를 제압하면서 주도권을 가져갈 가능성이 크다..

시카고는 쿠이퍼스의 제공권과 오레겔의 측면 활동량을 활용하지만, 공격의 다양성이 부족하고 결정적인 파괴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싱커나헬이 중원에서 버텨내도 템포 전환에서 한계를 보이며, 수비 전환 속도가 늦어지는 순간 치명적인 공간이 열린다. 반면 콜럼버스는 샴보스트의 패스 조율과 웨삼 아부 알리의 폭발적인 침투가 맞물리며, 뒷공간 공략에서 탁월한 효율성을 발휘한다. 쓰리백 기반의 안정적인 수비 조직은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기에 충분하고, 로시의 측면 가담까지 더해지며 전술적 완성도가 높아지고 있다. 그리고 무더운 일정 속에서 체력 관리 면에서도 콜럼버스가 더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어,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우위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결국 공격 완성도와 수비 안정감, 체력 밸런스를 종합하면 콜럼버스가 승리로 이어갈 확률이 높다.

[승/무/패] 시카고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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