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지쯔 하야시 사키는 외곽에서 캐치앤슛뿐 아니라 돌파 후 킥아웃 패스로 공격 전개에 다양성을 더한다. 미야자와 유키는 미드레인지 풀업과 컷인 모두 강력하며, 수비에서도 스틸로 전환 상황을 이끌어내는 기여도가 높다. 조슈아 음폰오봉 테미토프는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블록슛을 동시에 책임지며, 세컨 찬스를 만들어내는 파워가 압도적이다. 팀 전체적으로는 외곽과 골밑을 동시에 공략하며, 홈 경기 특유의 에너지와 템포로 상대를 압박한다.

☑️ 삼성생명 이주연은 속공 전개와 외곽에서 기복 없는 슛감을 보유하지만, 강한 압박 수비를 받으면 턴오버가 잦다. 이해란은 페인트존 공략에 강점이 있으나, 파워풀한 빅맨 매치업에서는 효율이 크게 떨어진다. 가와무라 미유키는 팀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자원이지만, 체력 부담이 누적될 경우 후반 클러치 상황에서 영향력이 줄어든다. 팀 전반적으로는 트랜지션 속도는 빠르지만, 세트오펜스가 단조롭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릴 수 있다.

이번 경기는 리바운드 싸움과 페인트존 장악 여부가 흐름을 결정짓는다. 후지쯔는 테미토프를 중심으로 골밑을 완전히 장악하며, 외곽 자원들의 리듬감 있는 슛까지 살아날 가능성이 크다. 삼성생명은 트랜지션으로 맞서야 하지만, 하프코트 세트오펜스에서는 한계가 뚜렷하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골밑에서 힘의 차이가 두드러질 경우, 경기 균형은 일찍 기울 수 있다. 그리고 후지쯔가 세컨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확실히 앞서간다면, 승부의 주도권은 홈팀이 쥘 수밖에 없다. 결국 승부처의 디테일은 후지쯔가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할 것이다.

[승/패] 후지쯔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SUM] 짝 ⭐⭐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