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 

파파 니콜라우는 외곽에서의 안정적인 슈팅과 순간적인 돌파로 공격에 활로를 열어주며, 수비에서는 로테이션 참여가 빠르다. 갈라이 차키스는 미드레인지에서의 풀업 점퍼와 컷인 움직임이 위력적이며, 트랜지션에서도 기동력이 살아난다. 아데토쿤보는 골밑에서 압도적인 피지컬과 폭발적인 돌파 능력을 바탕으로 제공권과 리바운드를 완전히 지배할 수 있는 자원이다. 팀 전체적으로는 하프코트 세트 상황에서도 인사이드 집중력이 높고, 빠른 전환 공격까지 병행할 수 있는 다층적인 전개가 강점이다.

☑️ 보스니아 

알리 베고비치는 외곽에서의 꾸준한 슛 시도가 있지만, 강한 압박 수비를 받으면 효율이 떨어진다. 스패로우는 트랜지션 상황에서는 빠르지만, 하프코트 세트에서 공격 루트가 제한적이다. 할릴로비치는 미드레인지에서 득점 기여가 가능하나, 골밑에서의 피지컬 경쟁에서는 밀리는 장면이 잦다. 팀 전체적으로는 외곽 의존도가 높아 리바운드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면 공격이 쉽게 끊기고, 수비 전환 속도도 느려 실점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번 맞대결은 골밑 장악과 체급 차이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그리스는 아데토쿤보를 축으로 제공권을 압도하며, 니콜라우의 외곽 득점과 차키스의 미드레인지가 삼각 구도를 이룬다. 보스니아는 외곽 의존도가 높아 리바운드에서 밀릴 경우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지고, 후반부 수비 집중력이 크게 흔들릴 수 있다. 특히 체력 싸움으로 이어질 클러치 구간에서 골밑을 장악한 팀이 흐름을 끝까지 틀어쥘 가능성이 높다. 결국 높이·피지컬·리바운드 싸움에서 우위를 보이는 그리스가 승부를 지배할 그림이다.

[승/패] 그리스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 

[SUM] 짝 ⭐⭐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