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인트루이스 

선발 매튜 리베라토레는 좌완에서 나오는 각도 있는 포심과 커브로 타자들의 타이밍을 흔든다. 특히 낮게 떨어지는 커브는 땅볼 유도에 효과적이며, 제구가 안정될 경우 긴 이닝 소화도 가능하다. 타선은 중심타선이 장타력과 클러치 능력을 겸비해 있어 득점권 상황에서 한 방을 기대할 수 있다. 불펜은 최근 들어 구위가 살아나며, 경기 후반 뒷문을 안정적으로 지켜내는 장면이 늘고 있다. 수비는 내야진의 더블플레이 연결과 외야진의 기동력이 안정적이어서 투수진 부담을 덜어준다.

☑️ 에슬레틱스 

선발 제프리 스프링스는 포심과 체인지업, 슬라이더를 고르게 던지며 다양한 패턴으로 승부한다. 하지만 장기 공백 이후 복귀 과정에서 구위 유지력과 제구 완성도가 아직은 부족하다. 타선은 중심타선의 장타력이 기복이 심하고, 하위타선은 출루 생산력이 떨어져 득점 루트가 제한적이다. 불펜은 피홈런 위험이 크고, 연투 상황에서 제구가 흔들리며 승부처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많다. 수비는 내야진 송구 불안과 외야 범위 커버 부족으로 안정감이 떨어진다.

이 경기는 선발 맞대결에서 양 팀 모두 완벽한 안정감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리베라토레는 홈에서 제구와 커브로 타이밍을 빼앗을 수 있고, 세인트루이스 불펜도 최근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스프링스는 복귀 후 구위가 완전히 올라오지 못했고, 에슬레틱스 불펜 역시 후반 집중력에서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타선의 생산력 차이도 뚜렷해 세인트루이스가 장타 한 방으로 흐름을 바꿀 가능성이 크다. 결국 전체적인 균형은 세인트루이스 승리 쪽으로 기운다.

[승/패] 세인트루이스 승 ⭐⭐⭐⭐ [강추] 

[승1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