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트로이트 

선발 케이시 마이즈는 150km대 초반의 포심을 앞세우면서 투심과 슬라이더를 섞어가는 운영이 강점이다. 특히 초반부터 스트라이크존을 과감하게 공략해 리듬을 잡으면, 경기 전체를 안정적으로 끌고 갈 수 있다. 타선은 중심타선이 장타와 콘택트를 겸비해 있고, 하위타선도 희생번트와 주루플레이로 찬스를 이어가는 힘이 있다. 불펜은 필승조의 컨디션이 안정적이며, 경기 후반 위기에서도 좌우 매치업을 활용해 실점을 최소화하고 있다. 수비는 내야 더블플레이 연결이 매끄럽고 외야의 기동력도 좋아 투수진의 부담을 덜어낸다.

☑️ 뉴욕메츠 

선발 클레이 홈스는 투심 패스트볼과 싱커 구사율이 높지만, 제구가 흔들리면 장타 허용 리스크가 크다. 특히 좌타자 상대에서 변화구가 낮게 깔리지 못하면 피안타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 타선은 장타력을 갖춘 중심타선이 있지만, 출루율이 떨어지는 하위타선이 발목을 잡는다. 불펜은 구위는 있지만 제구 불안이 겹치면서 연투 상황에서 흔들리는 장면이 잦다. 수비는 내야 코너 수비에서 범실이 자주 발생해 불펜 부담을 키우는 단점이 있다.

이 경기는 선발 매치업에서부터 뚜렷한 흐름이 감지된다. 마이즈는 직구와 슬라이더의 조합으로 초반부터 상대 타선을 압박할 수 있지만, 홈스는 제구 난조에 발목을 잡힐 위험이 크다. 그리고 디트로이트는 불펜과 수비의 안정감이 받쳐주기 때문에, 경기 후반까지 리듬을 유지할 수 있다. 반면 메츠는 불펜과 하위타선 약점이 드러나면 반등할 카드가 부족하다. 결국 경기 운영의 짜임새와 흐름 제어 능력에서 디트로이트가 확실히 앞서는 구도다.

[승/패] 디트로이트 승 ⭐⭐⭐⭐ [강추] 

[승1패] 승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