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켄자스시티 

조벨리치는 원톱으로서 문전에서의 위치 선정과 순간적인 슈팅 전환 속도가 빠른 공격수다. 설로이는 2선 측면에서 폭넓은 움직임과 침투로 공간을 만들고, 컷백과 중거리 슛을 겸비해 득점 루트를 다변화한다. 무뇨스는 2선에서 볼 운반과 세밀한 패스 연결에 강점이 있어, 점유율을 높이고 전개 속도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켄자스시티는 중원에서부터 점유율을 장악해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여러 차례 슈팅 찬스를 만드는 구조를 갖췄다. 특히 홈에서의 압박 강도는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거세져, 상대를 박스 안에 묶어두는 장면이 자주 나온다.

☑️ 오스틴 

우주니는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며, 볼 배급과 중거리 슈팅으로 리듬을 바꾸려는 시도를 한다. 울프는 좌측에서 빠른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가 위협적이지만, 마무리 과정에서 정확성이 떨어진다. 페레이라는 2선에서 창의적인 패스를 뿌리지만, 압박이 강한 상황에서는 연결의 질이 불안정하다. 오스틴은 점유율을 장악하기보다는 빠른 전환과 직선적인 전개에 치중하지만, 빌드업이 끊기면 수비 뒷공간이 크게 노출된다. 특히 원정 경기에서는 수비 라인이 쉽게 무너지고, 후반 집중력 저하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 경기는 중원 점유율 싸움에서 켄자스시티가 확실히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조벨리치와 설로이가 박스 안팎에서 지속적으로 슈팅 기회를 만들며, 무뇨스의 전개 능력이 이를 뒷받침한다. 반면 오스틴은 순간적인 역습은 가능하지만, 빌드업 과정에서의 단조로움과 후방 집중력 저하가 문제로 드러난다.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켄자스시티가 점유율을 더욱 끌어올려 슈팅 수와 득점 기대치를 높여갈 흐름이다. 결국 박스 앞에서의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감안하면 켄자스시티가 흐름을 끝까지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

[승/무/패] 켄자스시티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