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아계망은 전방에서 강한 피지컬과 제공권 장악을 바탕으로, 볼을 지켜내며 2선 공격수들의 침투를 열어주는 핵심 역할을 맡는다. 버홀터는 2선 중앙에서 창의적인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구사하며, 벌어진 공간을 활용해 결정적인 슈팅과 어시스트를 만들어낸다. 틸만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활동 반경이 넓고, 순간 스피드와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 라인을 계속 흔든다. 미국은 4-2-3-1 전형을 활용해 중원에서 균형을 잡으면서도, 2선의 버홀터와 틸만을 중심으로 공격 루트를 다변화할 수 있다. 특히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이 벌어지는 순간, 날카로운 침투와 연계가 곧바로 득점 찬스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 대한민국 

오현규는 최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괴롭히지만, 아직 마무리에서 기복이 존재한다. 손흥민은 좌측에서 폭발적인 스피드와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위협을 가하지만, 지나친 의존도가 전술적 단점으로 작용한다. 이강인은 중원에서 창의적인 전개와 패스 공급을 통해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지만, 수비 전환 시 피지컬적인 한계가 드러난다. 대한민국은 4-2-3-1 구조로 전개하지만, 최종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간격이 넓게 벌어지는 불안 요소가 자주 노출된다. 이 간격이 열리면 상대 2선 자원들이 슈팅이나 결정적인 패스를 시도할 수 있는 공간이 그대로 열리며, 이는 곧 실점으로 직결될 위험이다.

이 경기는 전술적 간격 관리가 핵심 포인트다. 대한민국은 수비와 미드필더 사이 간격이 벌어지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미국의 2선 공격에 치명적인 약점을 드러낼 수 있다. 특히 버홀터가 이 공간을 절묘하게 파고들며, 침투와 연계 플레이로 수차례 득점 찬스를 만들 수 있다. 반면 대한민국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개인 기량으로 반격을 노릴 수 있지만, 구조적 불안은 여전히 발목을 잡는다. 결국 공간을 지배하고, 그 틈을 날카롭게 활용하는 팀이 승리를 가져갈 수 있으며, 이 매치업에서는 미국 쪽이 우위다.

[승/무/패] 미국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