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헝가리 

포메이션은 3-4-3이며, 바르가는 전방에서 제공권과 위치 선점으로 공격의 기점을 만든다. 소보슬라이는 중원에서 전환 패스와 세트피스 킥으로 변화를 주지만, 압박이 가해지면 템포가 흔들린다. 셰페르는 왕성한 활동량으로 박스 투 박스를 오가지만, 전술적 짜임새가 무너지는 순간 커버 범위가 과도하게 넓어진다. 헝가리는 쓰리백으로 안정감을 추구하지만, 하프스페이스 커버가 불안정해 강한 박스투박스 전개에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특히 상대가 중앙에서 빠르게 공을 배급할 경우 수비 간격이 무너지고, 박스 근처에서의 집중력이 급격히 떨어진다.

☑️ 포르투갈 

포메이션은 4-2-3-1이며, 호날두는 박스 안에서 위치 선점과 결정력으로 여전히 팀의 최종 해결사다. 프란시스코 콘세이상은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로 측면을 흔들고, 중앙으로 치고 들어와 슈팅과 패스를 동시에 노린다. 브루노 페르난데스는 전형적인 박스투박스 움직임으로 공격 전개를 지휘하며, 호날두와 콘세이상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공급한다. 중앙 미드필더들은 후방과 전방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템포가 살아있는 공격 루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낸다. 포르투갈은 이런 전개 속도와 패턴이 안정적이며, 후반부에도 체력과 집중력에서 우위를 유지할 수 있다.

헝가리는 쓰리백으로 안정감을 추구하지만, 중앙과 하프스페이스를 동시에 커버하지 못하는 약점을 노출한다. 포르투갈은 브루노 페르난데스 중심의 박스투박스 전개가 매끄럽게 이어지고, 호날두와 콘세이상이 이를 완성한다. 헝가리는 압박 강도가 높아질수록 중원 전개가 느려지고, 수비 간격이 벌어지며 실점 위험이 커진다. 반대로 포르투갈은 공격 템포를 빠르게 유지하며, 박스 근처에서 결정적인 찬스를 연속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결국 전술 상성의 격차와 공격 루트의 다양성에서 포르투갈이 확실히 앞서며 승리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다.

[승/무/패] 헝가리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