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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의 에이스 아리엘 후라도는 올 시즌 15승 8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하며 맹활약했습니다. 특히, NC 다이노스를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10으로 극강의 모습을 보여 NC 킬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이러한 상대 전적의 우위는 삼성이 1차전에서 기선을 제압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이며, 삼성이 내세울수 있는 단연 최고의 카드입니다. 

시즌 막판 9연승이라는 파죽지세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에 합류한 NC는 돌아온 토종 에이스 구창모를 선발로 내세웁니다. 군 복무를 마치고 시즌 후반 합류한 구창모는 4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2.51을 기록하며 건재함을 과시했습니다. 지난 9월 18일 삼성전에서는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좋은 기억이 있지만, 복귀후 5이닝 이상을 소화한 경험이 없기에 금일 등판 역시 긴 이닝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정규 시즌 4위를 기록한 삼성은 1승만 거두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반면, NC는 1차전과 2차전을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고 시리즈를 시작합니다. 2025시즌 두팀의 상대 전적은 삼성이 9승 7패로 근소하게 앞서 있습니다. 그러나 NC는 시즌 막판 보여준 무서운 집중력과 상승세를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각오입니다. 반면, 일찌감치 4위를 확정하고 상대를 기다려온 삼성은 1차전에서 빠르게 시리즈를 끝내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입니다. 기적 같은 9연승으로 가을야구 무대를 밟은 NC의 돌풍이 대단히 놀라웠고 인상적이었지만, 정규시즌의 우위와 에이스의 등판, 그리고 홈 이점까지 전반적으로 삼성이 유리한 상황임에은 틀림없습니다. 에이스 후라도의 호투와 타선의 일발 장타를 합작해 삼성이 NC를 꺾고 준PO로 향할 것입니다. 

삼성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