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가는 라인 간격을 유지하며 중원 숫자를 활용해 점유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합니다. 엘우아자니는 좌측 채널에서 직선 돌파와 컷백으로 지속적으로 위협을 만들고, 알리아가는 타겟형 움직임과 박스안 제공권으로 세트피스와 크로스 상황에서 득점 가능성을 높힙니다. 무티뉴는 볼 배급과 전환 속도를 조절하며 템포 변화를 통해 경기를 지배합니다. 비록, 올리베이라, 비디갈, 도르겔레스가 부상으로 빠졌지만, 핵심 미드필더들이 출전 가능해 중원 주도권은 큰 흔들림이 없습니다. 

페예노르트는 전방 압박과 빠른 전개로 상대를 흔들지만, 이번에는 중심축이 무너졌습니다. 우에다는 타겟 플레이와 문전 마무리에 강점을 보이지만, 전방 지원이 늦으면 고립됩니다. 무사는 박스 근처에서 드리블과 개인 돌파로 변수를 만들지만, 1선에서 고립되면 효과가 줄어듭니다. 스테인은 연계와 2선 침투 타이밍이 날카롭지만, 황인범의 부재로 전방 배급이 원활하지 않아 장점을 살리기 어렵습니다. 황인범, 베일런, 로톰바, 모데르, 트라우너, 잔트 등, 부상자가 늘어나며 전체 전술 완성도는 크게 떨어집니다.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브라가는 무티뉴, 살라사르, 고르비 등, 중원 핵심 자원이 출전 가능해 전술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중원 수적 우위를 활용해 전환 속도를 높이면 측면 침투와 세컨드 볼 회수에서 꾸준히 기회를 만듭니다. 반면, 페예노르트는 황인범 부재로 볼 전개 속도가 느려지고, 전방 공격수들의 움직임이 제한될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중원 싸움에서 브라가가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높으며, 홈 이점과 세트피스 집중력까지 더해 경기 흐름을 주도할 수 있습니다. 개별 돌파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지만, 전력 손실은 후반으로 갈수록 더욱 크게 드러날 전망입니다. 

브라가의 승리와 언더를 추천드리는 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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