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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오렌티나 

모이스 킨은 폭발적인 스프린트와 침투로 상대 수비 뒷공간을 흔들며, 빠른 마무리 감각으로 박스 안에서 위협을 만든다. 구드문드손은 하프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공략하며 2선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공급하고, 공간이 열리면 직접 마무리까지 가져간다. 파지올리는 볼 전개와 템포 조율에 능하며, 빌드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지만 체력 소모가 큰 일정 속에서 후반 집중력 저하가 우려된다. 피오렌티나는 기본적으로 점유율을 기반으로 경기를 지배하지만, 최근 빡빡한 일정 탓에 후반으로 갈수록 전방 압박 강도가 떨어지고 수비 전환 속도가 둔해지는 모습이 나타난다. 체력 부담이 가중되면 공격 템포가 무뎌지고 세밀한 패턴 플레이가 무너질 수 있다.

☑️ AS 로마 

퍼거슨은 미드필드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압박과 전진 패스를 동시에 수행하며, 중원 에너지의 핵심이다. 엘 샤라위는 측면에서의 속도와 컷인 돌파로 위협을 가하며, 결정적인 순간 한 방을 만들어낼 수 있다. 마뉘 코네는 볼 간수 능력과 압박 저항력이 뛰어나지만, 과부하된 일정 탓에 후반 집중력이 흔들릴 수 있다. AS 로마는 전통적으로 탄탄한 수비 조직과 역습 전개가 강점이지만, 이번 일정 소화로 인해 수비 집중력 유지가 쉽지 않을 수 있다. 특히 후반 들어 중원과 수비 간격이 벌어지고, 빠른 전환 상황에서 공간을 내주는 약점이 드러날 수 있다.

피오렌티나와 AS 로마 모두 유럽 대회를 치른 직후라 체력적 부담이 크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피오렌티나는 점유율을 통한 빌드업과 측면 전개가 강점이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전방 압박과 전환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AS 로마 역시 수비 집중력이 경기 후반 떨어지며 공간을 내줄 위험이 커진다. 결국 두 팀 모두 전술적 완성도를 90분 내내 유지하기 어렵고, 체력 저하로 공격 템포가 둔화될 수 있다. 양 팀이 서로를 확실히 제압하지 못한 채 루즈하고 조심스러운 경기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승/무/패] 무승부 ⭐⭐⭐ [추천]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