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헤타페 

포메이션은 5-3-2이며, 탄탄한 수비 라인을 기반으로 빠른 전환과 세트피스를 적극 활용한다. 아람바리는 중원에서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선보이며 후방 빌드업과 전방 공격 연결의 핵심 축을 담당한다. 특히 최후방과 최전방 사이 공간을 넓게 커버하며 전방 공격수 우체에게 결정적인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이 뛰어나다. 우체는 강력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전방에서 버티며 세컨드볼을 살려내고, 세트피스 상황에서 강력한 제공권을 발휘한다. 아드리안 리소는 전방 압박과 연계 플레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상대 수비를 흔들어 준다. 헤타페는 홈에서 특유의 견고한 수비 블록을 유지하면서도 순간 전진 패스와 세트피스로 경기 흐름을 뒤집을 힘을 가지고 있다.

☑️ 레반테 

포메이션은 5-4-1이며, 수비 블록을 깊게 두고 실점을 최소화하려는 전략을 주로 쓴다. 이반 로메로는 제공권과 세컨드볼 집중력이 좋지만 빠른 템포에 노출될 때 고립되는 장면이 잦다. 로저 브루게는 중원에서 연계와 압박을 병행하지만 압박 강도가 올라가면 탈압박에 어려움을 겪는다. 파블로 마르티네즈는 활동량으로 빌드업을 지원하지만 패스 속도가 늦어 전환이 끊기는 문제가 있다. 특히 레반테는 박스투박스 움직임을 활용하는 팀에게 약점을 보여 왔으며, 상대 미드필더가 박스 근처까지 전진해 들어올 때 라인을 유지하지 못하고 쉽게 공간을 내주는 경향이 있다. 세트피스 수비에서도 제공권 높은 공격수들을 제대로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이 반복되어왔다.

헤타페는 아람바리의 전방-후방 연결과 박스투박스 움직임이 핵심이며, 우체를 향한 결정적인 패스가 공격의 중심축을 형성한다. 우체는 강력한 피지컬과 제공권으로 세트피스 상황에서 위협적인 옵션이 되며, 홈에서 더욱 강한 집중력으로 마무리를 노릴 것이다. 반면 레반테는 파이브백을 구성하고도 박스투박스형 미드필더를 상대할 때 조직적으로 흔들린 전력이 많다. 특히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라인 유지가 무너지고 세컨드볼 대응이 늦어 실점 위험을 자주 노출한다. 이번 매치업은 전술 상성 면에서 헤타페가 명확히 유리하며, 세트피스와 중원 장악력까지 감안하면 홈 팀이 경기 흐름을 주도할 공산이 크다. 게다가 더운 날씨와 체력 부담까지 고려하면 후반부 레반테 수비 라인은 더 쉽게 흔들릴 수 있다.

[승/무/패] 헤타페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언더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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