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스퍼드 

포메이션은 5-4-1이며, 랭크셔가 후방에서 버티고 있지만 수비와 미드필더 간격을 좁히지 못하면서 라인 붕괴가 잦다. 프와헤타는 측면에서 수비 가담이 더뎌 상대 윙어의 침투에 반복적으로 노출되고 있으며, 압박 강도에서도 쉽게 밀리는 장면이 이어진다. 브래너건은 중원에서 볼 배급을 담당하지만 전환 속도가 느려 전체적인 공격 템포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결국 옥스퍼드는 파이브백임에도 뒷공간을 자주 허용하며, 조직적 안정감보다는 허점을 드러내는 그림이 더 많다. 특히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면서 수비 라인과 미드필드 블록 사이가 더 벌어지고, 그 틈을 공략당하며 실점 가능성이 높아진다.

☑️ 셰필드 유나이티드 

포메이션은 4-3-3이며, 캠벨은 전방에서 볼을 지켜내며 2선 침투와의 연계까지 만들어내는 핵심 자원이다. 브룩스는 날카로운 측면 돌파와 컷백 타이밍으로 상대의 약점을 직접 공략할 수 있는 카드로, 옥스퍼드의 측면 뒷공간을 집중적으로 노릴 수 있다. 오헤어는 중원에서 템포 조율과 전환 패스를 통해 공격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끌며, 볼 전개 속도 자체를 한 단계 끌어올린다. 셰필드는 단순히 제공권에만 의존하지 않고, 전방 압박과 빠른 전환으로 다양한 득점 루트를 가동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무엇보다 공격 3선의 움직임이 입체적이기 때문에 옥스퍼드의 불안정한 라인을 흔들어내기에 충분한 전술적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옥스퍼드는 파이브백 전술을 가동하고 있지만 간격 유지 실패와 측면 뒷공간 노출로 인해 전술적 의도가 무너지고 있다. 중원에서 전환 속도까지 떨어지며 경기 흐름을 끊임없이 내주고 있고, 후반으로 갈수록 체력 문제까지 겹쳐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반면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브룩스의 측면 침투와 오헤어의 전개 능력으로 공격 템포를 주도하며, 상대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파고들 수 있다. 캠벨이 전방에서 버티면서 2선 자원들과의 유기적 연계가 살아나고 있고, 다양한 패턴으로 옥스퍼드의 허술한 라인을 흔들 준비가 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경기 구도는 옥스퍼드의 구조적 허점을 셰필드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승/무/패] 옥스퍼드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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