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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셀고베 

포메이션은 4-3-3이며, 오사코는 전방에서 폭넓은 움직임과 강력한 포스트 플레이를 기반으로 팀의 공격 템포를 안정적으로 이끈다. 상대 센터백을 등지고 공을 지켜내며 2선으로 볼을 연결하는 능력이 탁월해, 세트피스뿐 아니라 오픈플레이 상황에서도 득점 루트를 설계한다. 유루키는 정교한 킥 능력과 날카로운 세트피스 돌파로 유명하며, 특히 패널티박스 근처에서 얻어내는 프리킥은 직접 슈팅으로 곧바로 득점을 노릴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지닌다. 이데구치는 중원에서 볼을 안정적으로 배급하고 압박을 회피하는 데 능해, 전환 속도를 끌어올리며 팀의 빌드업을 안정화한다. 비셀고베는 홈에서 세밀한 전진 패스와 빠른 측면 전개로 경기 초반부터 상대 수비를 흔들며, 후반에도 세트피스 집중력으로 득점 기회를 계속 만들어낸다.

☑️ 멜버른 시티 

포메이션은 4-2-3-1이며, 카푸토는 박스 안에서 영리한 움직임과 마무리 능력으로 득점 찬스를 노린다. 코헨은 2선에서 기민한 돌파와 순간 가속으로 위협을 만들지만, 장거리 원정에 따른 피로가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우가르코비치는 중원에서 볼 배급과 템포 조율을 담당하나, 패스 스피드가 둔해질 때 전개가 단조로워지고 전방 연결이 지체된다. 호주에서 일본까지의 긴 비행과 일정은 선수단 전체에 체력 손실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경기 초반부터 압박 강도와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특히 측면 수비가 후반으로 갈수록 느슨해지고, 전방 지원 속도까지 감소하면 빌드업 연결이 끊기며 경기 주도권을 잃을 위험이 크다.

비셀고베는 홈 이점을 기반으로 안정된 빌드업과 빠른 전환 플레이를 전개할 수 있다. 유루키의 정교한 킥과 직접 프리킥 위협은 멜버른의 수비 라인을 뒤흔들 핵심 무기가 될 전망이다. 오사코의 포스트 플레이와 이데구치의 전방 패스 연결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면 경기 템포를 한쪽으로 몰아가며 상대를 압박할 수 있다. 반면 멜버른 시티는 호주에서 일본까지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한 피로 누적이 전반적인 경기력 저하를 불러올 수 있다. 전개 템포가 느려지고, 수비 집중력이 떨어질 경우 비셀고베의 세트피스 한 방에 쉽게 무너질 위험이 크다. 그래서 비셀고베가 초반부터 홈 경기 주도권과 세트피스 위협을 살려 흐름을 장악한다면 끝까지 경기를 컨트롤할 가능성이 높다. 그럼에도불구하고 멜버른이 전방에서 카푸토를 활용해 순간적인 역습을 성공시킬 수 있지만, 전술적 완성도와 체력 관리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어렵다.

[승/무/패] 비셀고베 승 ⭐⭐⭐⭐ [강추] 

[핸디] 핸디 승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