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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레다 

브레다는 4-2-3-1 전술을 유지하지만 후방 안정감이 완전히 무너진 상태다. 포백 라인은 중앙과 측면을 가리지 않고 간격 유지가 불안정하며, 커버 타이밍이 늦어 상대에게 쉽게 공간을 허용한다. 반 호이동크는 제공권과 포스트 플레이로 공격의 기점을 만들지만, 후방 빌드업이 흔들리면서 자주 고립되는 한계를 보인다. 타르비티에는 전진 패스와 템포 조절을 시도하지만 수비 지원이 부족해 중원-수비 간격이 쉽게 벌어진다. 나소는 2선 침투와 볼 운반 능력이 있으나 팀 전술이 균형을 잃어 공격에서 단독 돌파 이상의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렵다. 특히 최근 팀 순위가 15위까지 추락한 이유가 바로 수비 조직 붕괴에 있다. 라인이 쉽게 무너지고 전환 속도가 느려지면서 강한 압박이나 측면 돌파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이 반복된다.

☑️ 흐로닝언 

흐로닝언은 같은 4-2-3-1을 활용하지만 훨씬 더 조직적이고 완성도 높은 공격 루트를 구축하고 있다. 윌룸손은 뒷공간 침투 타이밍이 탁월하며, 볼을 잡으면 빠른 슈팅 전환으로 상대 수비의 균열을 찌른다. 반 베르헨은 측면에서 폭발적인 드리블과 컷백으로 공격의 활로를 열어주며, 윌룸손과의 호흡이 매끄럽게 맞물린다. 타하는 중원에서 압박을 유연하게 풀어내며 정교한 전진 패스를 통해 공격 템포를 유지한다. 특히 브레다의 허술한 포백 앞에서는 윌룸손의 침투와 반 베르헨의 측면 돌파가 결정적 위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측면에서 수적 우위를 활용해 공간을 흔들고, 중앙으로 빠르게 볼을 투입하며 공격 패턴을 다변화할 수 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흐름을 가져올 수 있는 팀 전술적 완성도가 높은 것이 강점이다.

브레다는 최근 경기력 하락이 심각하며, 중앙과 측면 모두에서 수비 라인이 무너지는 약점이 두드러진다. 반 호이동크가 전방에서 기점을 만들고 타르비티에가 전개를 시도하지만 후방 커버가 불안정해 상대 압박을 버티기 어렵다. 특히 측면과 하프스페이스에서의 공간 관리가 무너져 빠른 전환에 쉽게 흔들린다. 흐로닝언은 윌룸손의 정확한 침투와 반 베르헨의 폭발적인 돌파를 바탕으로 불안한 수비를 공략할 준비가 되어 있다. 타하는 중원에서 템포를 조율하며 안정적으로 볼을 배급해 공격 루트를 다채롭게 만든다. 브레다가 최근 순위가 15위까지 추락할 정도로 수비적 불안이 심화된 만큼, 흐로닝언이 경기 초반부터 템포를 주도하고 결정적 찬스를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다. 원정이지만 전술적 완성도와 공격 패턴의 다양성에서 우위를 점한 흐로닝언이 주도권을 쥘 그림이 뚜렷하다.

[승/무/패] 브레다 패 ⭐⭐⭐⭐ [강추] 

[핸디] 핸디 패 ⭐⭐⭐ [추천] 

[언더/오버] 오버 ⭐⭐⭐ [추천]